배우 정만식(39·사진)이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했다.
신부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연극배우 겸 연출가다. 두 사람은 4년간 교제했다.
 
정만식이 출연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내년 1월 개봉함에 따라 신혼여행은 2월로 미뤘다. 하와이로 떠날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경기도 일산에 차린다.
            
   
 
 
연극계에서 활동하다 2005년 '오로라 공주'로 영화에 데뷔한 정만식은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영화 '7번방의 선물' 등에 출연했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영화배우 조진웅(37)이 사회를 봤고, 축가는 가수 앤씨아(17)가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