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사진)이 개봉 10일 만에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 배급사 NEW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28일 오후 12시30분 누적 관객 400만1,599명을 기록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과 인맥이 없고, 학벌도 변변치 않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부림사건'을 계기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양우석(43) 감독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를 삼아 송우석 캐릭터를 만들었다. 송우석을 연기한 송강호의 연기가 절정에 달했다는 평이다.
 
10일 개봉 당일 23만명을 끌어모은 '변호인'은 사흘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닷새 만에 200만명, 7일 만에 300만명이 관람했다.
 
12일 만에 400만명을 넘어선 '7번 방의 선물'(최종 관객 1280만명) 등보다 빠른 속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