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쯔위 의상 세심하게 확인 못해 죄송"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인터넷 생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어 곤욕을 치른 후 또 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쯔위는 지난 13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비속어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쯔위의 흰색 상의에 적힌 'Hoes take off your clothes'라는 문구가 문제였다.

'hoe'의 사전적 의미는 괭이를 뜻하지만 매춘부를 뜻하는 'whore'와 발음이 비슷해 매춘부를 지칭하는 은어로 사용된다. 

네티즌들은 쯔위의 의상에 적힌 문구가 '매춘부가 당신의 옷을 벗긴다'로 해석될 수 있다고 논란을 제기했다.

한편 쯔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회사에서 의상을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 팬들과 대중에게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