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업을 벌이고 도주하거나 은닉중인 철도노조 간부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다.

경찰은 28일 오후 철도노조 수배자 중 한 명을 추가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날 서울 중구 의주로에서 철도노조 대구지부 간부 H씨를 검거했다. H씨는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 집회에 참석하다가 꼬리가 잡혔다.
 

경찰은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 등 간부 28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중 2명을 검거한 바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