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의 부실금융상품 주창구로 몰려 도덕적 비난과 심각한 경영난을 동시에 겪고 있는 동양증권이 전체 직원의 25%를 감원하고, 임금도 삭감하는 등 세밑한파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동양증권은 새해 1월 3일까지 희망퇴직 방식으로 500명 가량을 감원키로 했다.
서명석 동양증권 사장과 노동조합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안에 의견을 모았다.

동양증권은 “현재 직며한 경영난을 극복하기위해 구조조정과 임금 삭감을 실시한다”면서 “동양사태 피해자들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결단을 내렸다단”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동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