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29일 내년부터 빅데이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SK C&C는 이날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내년에는 모든 산업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사업 TF' 를 발족,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SK C&C는 5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빅데이터 사업 TF를 100명 규모로 늘려 컨설팅부터 사업 수행 및 유지보수까지 전체 정부기술(IT)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TF를 중심으로 통신·반도체, 금융, 보안, 서비스·제조 등 각 산업별 빅데이터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개인화·마케팅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리스크 관리 ▲제조 산업 현장의 공정관리 등 다양한 특화 빅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병송 TF장은 "다양한 산업군의 프로젝트 경험과 컨설팅·시스템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 고객의 업무 및 업종특성에 따라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