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에어 차체 포스코 고강도강 71% 적용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쌍용자동차 '티볼리에어' 프로모션 현장을 찾았다.

포스코와 쌍용자동차는 오는 18일까지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지역 주민 등 일반에 시승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하는 공동마케팅을 펼치며 17~18일에는 구매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프로모션 현장을 찾아 티볼리 에어의 내외부를 살펴본 뒤 운전석에 앉아보기도 했다.

   
▲ 권오준 회장이 포스코센터 후문사거리에 주차된 시승용 티볼리에어 내외부를 자세히 살펴본 후 운전석에 앉아보고 있다.

지난 8일 공식 출시된 티볼리에어는 차체에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고강도강 71%를 적용했다. 

지난해 1월 출시 후 국내외 SUV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티볼리는 지난해 6만4000여대가 판매돼 소형 SUV시장에서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티볼리에어 역시 티볼리의 후속 롱바디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볼리 에어는 개발 초기서부터 WP 고장력강 비중 확대와 기가급 강재 적용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수순을 밟아왔다. 

이 결과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물을 내놓으면서 시장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쌍용차는 적극적인 판매촉진에 나서면서 이러한 상승 기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 역시 티볼리 에어의 성공이 WP 제품의 판매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행사가 양사 모두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쌍용차는 모든 포스코 그룹사 임직원에 한해 전 차종 6%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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