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광대역 LTE(롱텀에볼루션)를 시작함에 따라 2.6를 지원하는 멀티캐리어(Multi Carrier) LTE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최대 100Mbps 속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302.6대역 상하 총 40폭의 주파수로 서울 종로구, 중구, 강남구, 서초구, 은평구 등 인구밀집 지역과 수원, 안양 등 경기 일부 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사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내년 2월말까지 서울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내년 3월부터는 광역시 전 지역에, 7월부터는 전국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40의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해 최대 50Mbps의 업로드 속도를 활용할 수 있다. 3사 중 가장 많은 80폭의 대역에서 LTE서비스를 제공한다.
멀티캐리어가 지원되지 않는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은 기존의 800대역에서 LTE를 사용하고, 멀티캐리어와 LTE-A가 지원되는 스마트폰과 광대역 LTE 지원 스마트폰 이용자는 2.1또는 2.6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내년 중 광대역 주파수 대역과 기존의 LTE 대역을 묶어 다운로드 최고 속도 225Mbps가 가능한 2밴드 CA8002.6대역, 2.1대역까지 세 개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최대 30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3밴드 CA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