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내년 12일부터 일제히 신년 세일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30일 내년 1219일 갑오년 첫 정기 세일을 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일에는 본점과 잠실점 등에서 복주머니에 정상가보다 최고 70% 할인된 상품을 담아 판매하는 '복 상품전'을 연다.
 
27일은 본점 9층에서 지코트·미니멈·시슬리 등 여성 의류 브랜드 60여개가 참여해 겨울 신상품을 3070% 할인하는 '여성패션 500대 품목 할인대전'을 연다.
 
경품 행사도 열려 1등에게는 코스타 크루즈를 타고 5대륙 40개 도시를 여행하는 크루즈 여행권(5,00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새해 첫 세일을 연다.
 
매출이 가장 높은 첫 주말 고객 몰이를 위해 점포별로 바이어가 추천하는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특가 기획 상품 30'을 진행한다.
 
29일 무역센터점에서는 란제리 브랜드 비너스와 와코루 상품을 최대 80%할인 판매한다. 물량은 150억원 규모다.
 
신세계백화점도 겨울 패션 등 방한 상품을 중심으로 세일을 준비했다.
 
25일 강남점에서는 '모피 & 아우터 대전'을 열고 진도·동우·윤진·사바티에 등 유명 모피 브랜드는 물론 남성 브랜드와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하루 빠른 1일부터 20일 동안 신년 첫 세일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명품관은 토리버치·로로피아나·미스지컬렉션 등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2030% 세일한다.
 
수원점은 캐주얼 브랜드를 30%, 영캐주얼 브랜드는 2030% 세일 행사와 함께 39'신년맞이 겨울 아웃도어 다운페어전'을 열고 아이더·에이글·밀레 등 6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는 명품관을 제외한 모든 지점에서 갤러리아 카드로 구매 시 행운을 상징하는 '달라호스'(스웨덴의 목각인형)를 모티브로 제작한 머그컵 세트 등을 증정한다.
 
AK플라자는 219일 전 점에서 신년 첫 세일을 열고 핸드백, 구두, 남녀 의류, 보석, 스포츠, 가정용품 등 전 상품군을 103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