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전기차 이미지 부각 위한 퍼포먼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새롭게 등장해 놀라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대차 친환경전용 세그먼트 아이오닉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참신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제 3회 국제 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는 기존완성차브랜드들의 전기자동차와 함께 중소기업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행사에 참가해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들을 과시했다.

   
▲ 무공해 차임을 강조하기 위해 꾸며진 이이오닉일렉트릭 부스/미디어펜


이중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국내에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이날 현대차 부스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전시와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구조물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통째로 들어갈 수 있는 큰 유리상자에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시속 30Km/h의 속도로 꾸준히 달리고 있다. 

보통의 차량이라면 심각한 매연으로 숨이 막히거나 질직사의 위험까지도 우려해 볼 상황이지만 전기차인 아이오닉일렉트릭은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차량임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 너무나 독특해 설명이 필요한 아이오닉 일렉트리 전시구조물/미디어펜

한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 1월 출시한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은 두 번째 차량으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며 최대 출력 88kW(120ps), 최대토크 295Nm(30Kgfm) 모터를 적용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보이는 고속 전기차다.

또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8kWh의 고용량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완전 충전 기준)으로 1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시 24분 (100kW 급속충전기 기준), 완속 충전시 4시간 2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1회 충전 주행거리는 당사 측정치로 인증 전 수치임)

특히 1회 충전 주행거리 180km는 국내 전기차 중 최장 거리로 ▲고효율 전기차 시스템 탑재 ▲알루미늄 소재 적용 등 차량 경량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 등을 통해 구현됐다.

   
▲ 몇시간째 움직이고 있지만 배출가스수치가 0을 넘지 않는 아이오닉 일렉트릭/미디어펜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 전기차 특화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 컴포트(comfort) 프로그램’을 실시해 충전, 정비, 방전 등 전기차와 관련 된 고객의 불안감을 최소화해 전기차의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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