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T

KT는 지난해 12월 차량 빅데이터를 기업과 일반인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종합 차량정보 서비스’의 API를 전국민에게 무료로 공개했다. 이어 새로운 사업 창출 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일반부문 9:1, 기업부문 4: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약 2개월의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 중 일반부문 5개 팀에게는 KT의 스마트카 사업화 노하우 교육와 창업 멘토링을 제공했다.

KT는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수상팀을 대상으로 기술성, 시장성 및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투자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KT는 이 중 투자심의를 통과한 팀에게는 관련부서와 1:1로 매칭해 약 6개월 동안 실제 사업화를 위한 준비 과정을 코칭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KT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 및 일반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단순히 공모전 시상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1만대의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스마트카 시대에 꼭 필요한 기업들이 많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스마트카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