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l·모듈·팩 한자리에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삼성SDI가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자사의 배터리 라인업을 모두 선보였다.

삼성SDI는 18~24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배터리 제품 풀라인 업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 삼성SDI는 18~24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배터리 제품 풀라인 업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삼성SDI


먼저 삼성SDI는 부스에 자사 제품이 적용된 BMW i3를 전시했다. BMW i3에는 삼성SDI 60Ah Cell 96개가 장착됐다.

또한 삼성SDI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60Ah, 94Ah Cell을 비롯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6Ah, 28Ah, 하이브리드(HEV) 용 5.2Ah, 5.9Ah Cell과 LVS(저전압 시스템)에 활용되는 11Ah Hi-cap에 이르는 Cell 풀 라인업을 전시했다.

Cell 뿐만 아니라 모듈과 팩 제품을 전시해 완성차로 연결되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기술력을 소개한다.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에게는 삼성SDI 제품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면을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전기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탄소 없는 섬을 꿈꾸는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엑스포에 참가한 삼성SDI가 국내에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해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불씨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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