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18일 나란히 올 들어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기관투자가들의 매도공세를 딛고 전날보다 4.13포인트(0.21%) 오른 1,992.12로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990선을 넘은 것은 작년 12월 24일(1,990.65)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8.32포인트(0.42%) 상승한 1,996.31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1,980선 후반에서 게걸음을 걷다가 장 막판에 뒷심을 발휘해 1,990선 진입에 성공했다.

미국 달러화 약세에 대한 기대감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글로벌 투자 심리가 개선됐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 탄력이 다소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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