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1일 초경량 울트라PC '그램(Gram)'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그램은 화면이 13.3인치에 달하지만 무게가 테이크아웃 커피 두잔 정도인 980g에 불과하다. 13.6㎜의 두께와 좌우 4.4㎜의 베젤로 초슬림 디자인을 갖췄다. 색상은 실버, 핑크, 블루, 화이트 등 다양하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68만~204만원이다.
LG전자는 “그램은 풀HD(1920x1080) 해상도의 IPS 패널을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그램은 또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할 때 눈이 편하도록 파란 빛(블루라이팅)의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모드와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PC가 켜지는 '오픈 부팅 기능' 등의 편의 기능도 적용됐다.
마이크로SD 슬롯으로 저장 공간을 최대 64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표준 HDMI 포트도 지원해 별도 연결장치(젠더)가 없어도 주변기기와의 연결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