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축구 경기 교체 인원을 4명으로 하는 방안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사진=FIFA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에 따르면 FIFA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집행위원회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번 리우올림픽에 최근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승인한 '교체선수 4명' 방안을 시험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IFA는 올해 리우올림픽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2016 FIFA U-20 여자월드컵과 12월 예정된 FIFA 클럽월드컵에서 연장전에 추가로 1명을 더 교체하는 방안을 적용한다.

축구 규정을 관장하는 IFAB는 지난 5일 연례총회를 열어 비디오 판독 도입 등과 함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연장전에 기존 3명의 교체선수 이외에 연장전에 추가로 1명을 더 교체하는 실험을 실제 경기에서 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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