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기억' 방송장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기억' 이성민이 기억을 잃어가는 태석의 심리변화를 절절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19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2회에서 박태석은 친구인 주재민(최덕문 분)에게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큰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석은 방송 출연 직전 친구인 주재민에게 알츠하이머라는 진단을 받고 애써 이를 부인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자신이 찾아가서 협박했던 김선호(강신일 분)의 자살 소식 까지 듣게 되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후 주재민은 박태석에게 "치료를 잘 받으면 증상을 늦출 수 있다"며 위로했다. 하지만 박태석은 "차라리 벌을 받았다고 말해라"고 분노하며 애써 현실을 부인했다.

한편 이날 이성민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뒤 심리적으로 무너져가는 사람의 감정의 변화를 세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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