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당국, 쿠르드계 테러조직 소행 추정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미디어펜=문상진 기자]터키 이스탄불에서 쿠르드계 테러조직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명 이상이 사망했다.

19일 외신은 이스탄불 최대 번화가인 이스티크랄 거리의 한 쇼핑몰 앞에서 자살테러가 발생, 테러범 1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 터키 이스탄불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명이 사망했다. 터키는 최근 1개월 새 3번의 테러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출처=유투브

터키 당국은 테러범이 경찰의 저지를 받자 폭탄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테러는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쿠르드계의 테러조직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이스탄불 자살테러는 수도 앙카라 폭탄테러가 발생한 지 6일만에 벌어졌다. 지난 13일 오후 앙카라에서는 자살 차량 폭탄테러로 27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앙카라는 지난달 17일에서 군용차량을 향해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29명이 숨졌다. 최근 다섯 달 사이에 4번 째 테러다.

이들 테러는 극단적인 IS(이슬람국)과 쿠르드노동자당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터키 당국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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