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간부 하루만에 3명 자진출석 또는 검거
2013-12-31 16:05:07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수배중인 전국철도노조 집행부 3명이 검거되거나 자진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노조가 파업을 철회한 뒤 집행부들의 검거가 빨라지고 있다.
경찰청은 31일 철도노조원 최모(44)씨가 충북 제천경찰서에 자진출석 했다고 밝혔다.
또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철도노조 용산본부에서 수배중인 최모(51)씨를 연행했으며,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도 오후 2시25분께 수배중인 최모(47)씨를 검거했다.
철도노조의 전체 수사대상(피고소인)은 198명이다. 전체 체포영장 발부 대상은 35명이며 이중 6명이 검거됐다. 검거된 철도노조 간부 중 2명은 구속, 1명은 불구속됐고 3명은 조사중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