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편의 위한 차별화…승계 희망자 찾아 직거래 방식
[미디어펜=김태우 기자]롯데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장기 렌터카 고객간의 승계권을 사고파는 소통공간을 마련한다.

롯데렌터카는 21일 고객간 직거래 방식의 장기렌터카 ‘승계게시판’을 업계 최초로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 롯데렌터카는 고객간 직거래 방식의 장기렌터카 '승계게시판'을 업계 최초로 개설키로 했다./롯데렌터카


장기렌터카 ‘승계게시판’은 해외발령, 차량교체와 같은 개인적인 이유로 장기렌터카 계약 유지가 어려운 기존 고객이 중도에 계약해지를 하는 대신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 승계 매물을 직접 등록해 승계 희망자를 찾아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직접 장기렌터카 승계매물 정보(차량정보, 계약정보 등)를 ‘승계게시판’에 올리면, 중고차 장기렌터카를 알아보고 있는 고객이 본인이 원하는 차종과 월 대여료, 남은 계약 기간 등을 확인해 거래 할 수 있다. 

고객 당사자간 차량 상태 및 주행거리, 정비이력, 사고이력을 확인하고 기존 계약 조건에 따라 롯데렌터카 계약지점에서 계약 승계 처리를 진행한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개인 신차 장기렌터카 시장의 성장과 함께 부득이한 사정으로 장기렌터카 계약 유지가 어려운 고객과 보다 경제적인 중고차 장기렌터카를 찾는 고객 모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승계게시판’ 개설로 고객 간 직거래를 통해 계약을 승계하고 승계 받는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경제적인 렌터카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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