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갑오년을 맞은 새해 1월 1일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방명록에 "청마의 해, 우리나라에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14. 1. 1. 대통령 박근혜"라는 글을 남겼다.
 
현충원 참배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차관 및 청와대 비서진 등이 배석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과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남민우 청년위원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등 대통령 소속 기구의 위원장들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에서 현충원 참배 참석자 70여명과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하면서 덕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