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합동참모본부의장은 적이 도발할 경우 현장 지휘관이 북한의 도발원점을 초토화하는 등 단호하게  응징해서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하라고 강조했다.

최 합참의장은 1일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초계함을 탑승하고 임무 수행 중인 이석균 해군 중령(진해함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서북도서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현장에서 지휘관이 종결하겠다는 의지와 능력으로 적이 다시는 도발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철통같은 경계를 하라"고 강조했다.

최의장은 이어 육군 6사단 김원용 대대장(중령)과의 통화에서도 혹한속에서 최전방 GOP 경계작전에 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이어 "적은 반드시 도발한다는 생각으로 기습당하지 않도록 철통 경계태세를 유지해 달라"면서 "적이 도발할 경우 단호한 응징으로 전승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테세를 갖추라"고 역설했다.

최의장은 이어 미군 장병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와 북한의 도발을 방어하기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격려했다. 그는 이어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과도 격려 전화를 통해 한미연합군이 철통같은 방어테새와 전쟁준비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할 것을 다짐했다. [미디어펜=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