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8개 중소·중견기업단체와 중소기업청·한국무역투자공사·신용보증기금 등 6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은 최근 중기중앙회에서 중소·중견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월 이후 수출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업계와 정부가 수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업계와 유관기관은 중소·중견기업 수출 2000억달러 돌파를 목표로 앞으로 5년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수출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내수기업과 전문 무역상사간 상담회을 열고 수출정책발굴단을 만드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최근 유가가 40달러대로 반등하고 수출감소폭이 줄어드는 등 수출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계의 수출 활성화 노력에 정부와 유관기관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