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창성건설(대표 배동현)의 노르딕스키팀이 월드컵 대회에서 또 한번 기염을 토하며 다가오는 2018 평창 패럴림픽 메달권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 창성건설 신의현(오른쪽)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은 창성건설 소속 장애인노르딕스키팀 신의현(36) 선수가‘2016 부오카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노르딕스키 월드컵’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고 22일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신 선수는 지난 20일 남자 크로스컨트리 7.5km 좌식부문에 출전해 23분 00초 7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3위로 통과했으며, 앞서 남자 크로스컨트리 20km 좌식부문에도 출전해 53분 43초 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배동현 회장은 “노르딕스키를 시작한지 불과 6개월만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 대회 경험과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더욱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성건설은 지난해 8월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을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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