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전주고·인상고에 총 3억원 전달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1일 심덕섭 전북 행정부지사와 지역 야구계 인사들과 함께 전북 군산상고·전주고·인상고를 방문해 총 3억원의 야구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1일 군산상고와 전주고, 인상고를 방문해 전북지역 풀뿌리 야구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현재의 고교선수들이 훌륭한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국내 야구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메이저리그 등 해외로 진출해 국위를 선양하는 글로벌 스타들로 발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1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실패했던 부영그룹은 당시 전북지사와 지역 야구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군산상고와 전주고를 방문해 2억원의 야구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1996년 전주고를 비롯해 지금까지 전북지역 7개 고등학교의 기숙사도 신·증축, 기증해 지역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