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 위험…영수증 없이도 전액 환불"
   
▲ 이케아 고템 탁상 스탠드. /이케아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이케아가 지난달 천장등 3개 제품에 리콜 조치를 취한데 이어 이번엔 고템 조명 제품에 리콜을 단행했다.

23일 이케아에 따르면 '고템'(GOTHEM) 조명 제품에서 내부 전선 훼손으로 인한 감전 사례가 나왔다며 전액 환불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탁상 스탠드 두 종류와 플로어 스탠드 등 모든 고템 조명이다. 해당 제품 중 일부는 내부 전선이 훼손돼 매장 직원과 고객이 감전된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국내 이케아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이케아코리아는 외국에서 산 제품 등을 가져오면 영수증이 없어도 전액 환불해 줄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0일 휘비, 로크, 린나 천장등에 대해 리콜 조치를 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중 천장등의 일부인 유리덮개가 떨어지고, 고객이 다친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케아 측은 "제품 안전은 이케아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라며 "한국에서 구매한 것이 아니더라도 전액 환불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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