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국 애리조나 주(州)에서 22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 경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15분 현재 51%가 개표된 민주당의 경우 클린턴 전 장관이 60.3%의 득표율로 37.1%에 그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에 크게 앞서가고 있다.

또 46%가 개표된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46.5%의 득표율을 기록해 21.0%에 그친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에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앞서고 있다.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의 득표율은 10.2%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 애리조나의 승자독식제도가 적용되는 곳이어서 한 표라도 더 얻은 승자가 대의원 58명을 독차지하게 된다.

트럼프 승리 시 대세를 굳히면서 크루즈 의원과의 대의원 격차를 더 벌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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