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총 3건 2,000억원 규모 ‘수주’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말 640억원 규모의 대전 대성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동구 대성동 47-1번지 일원에 중소평형 위주로 구성된 아파트 408가구를 건립하는 공사다.

코오롱글로벌은 723억원 규모의 경남 양산물금2 41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를 수주했으며, 이 곳에 공공임대 및 국민임대 주택 1,047가구를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수주한 탄자니아 무힘빌리 대학병원 신축공사(687억원)까지 포함하면, 연말에만 2,000억원이 넘는 수주를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연이은 수주는 건설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평가된다”며 “2014년 코오롱글로벌 건설 사업부문의 안정화에 큰 기대가 실리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갑오년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