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36)와 한효주(27·사진)가 단편 예술영화 묘향산관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한효주는 북한의 여종업원 역할을 맡고, 한국의 화가로 고수가 나온다.

이들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둘이 미술작가인 문경원과 전준호가 연출하는 '묘향산관'에 출연한다"고 말했다. 묘향산관2월 초 크랭크 인한다.
 
   
 
묘향산관은 북한이 운영하는 해외 식당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음식점을 찾은 우리나라의 화가와 북한 여종업원의 만남을 중심으로 예술에 대한 담론과 아련한 사랑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연극적 연기와 현대무용 그리고 퍼포먼스와 함께 실험적인 영상으로 전한다.
 
문경원·전준호 감독은 이정재·임수정 주연 세상의 저편으로 20126월 독일의 카셀에서 열린 현대미술전 카셀 도큐멘타에 초청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