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한강봄꽃축제가 다음 달부터 58일간 한강공원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4월 2일 한강봄꽃축제가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

개막일에 뚝섬한강공원에서 개나리 따라 산책길을 걷는 '한강 개나리 꽃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봄꽃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여의도 봄꽃 축제(벚꽃 축제)는 4월 4일에 개막해 10일까지 이어진다. 토요일인 9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 벚꽃 콘서트가 개최된다.

봄이 한창인 5월 중순의 주말인 14∼15일에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있다.

5월 21일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찔레' 나라축제와 28∼29일 이촌한강공원 청보리 축제는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기에 좋다.

장미가 만개하는 5월 하순에는 뚝섬과 양화 한강공원에서 장미 꽃을 볼 수 있다. 5월 20∼29일은 한강 어린이 봄꽃 소풍 주간이고 21일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어린이 봄꽃 그리기 대회가 있다.

시민이 꽃과 나무를 심어 한강공원을 가꾸는 행사도 있다. 4월 2일에 교목 등 5천그루를 심는 행사가 있고 15일에는 마포구 16개동 주민이 난지한강공원에 꽃밭을 만드는 행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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