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서 현대제철 사장, 아이들 위한 간식 만들어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따뜻한 봄날을 맞아 훈훈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은 지난 23일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과 각 사업장 및 본부별 봉사단 리더 19명이 함께 서초구 내곡동에 소재한 '다니엘 복지원'에서 간식 만들기, 운동화 세탁,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가운데 줄 오른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헌릉로 다니엘복지원에서 직접 만든 유부초밥과 주먹밥 등을 포장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현대제철 제공


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출출할 때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유부초밥과 주먹밥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또 운동화 세탁과 청소를 도왔다.

다니엘복지원은 장애아동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복지 시설로, 현대제철은 지난해에도 봉사단 리더를 선정 후 첫 봉사활동을 다니엘복지원에서 실시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2015년을 임원들의 봉사활동 의무화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재미와 함께 보람을 느끼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 봉사활동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각 공장과 본부의 특성에 따라 지식 나눔, 고객사와 함께 하는 소아암 환아 돕기, 환경 정화, 농가 일손돕기,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등 자율적인 봉사활동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봉사단 리더들은 킥오프 미팅 후 1박2일 동안 지난해 우수활동 사례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올해 본부별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더욱 효율적인 봉사 활동 전개를 위해 사업장 담당자 및 봉사리더의 정기적인 회의체를 운영하고 사회공헌 관련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강학서 사장은 봉사활동에 앞선 킥오프 미팅에서 "각 봉사단 리더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각 사업장의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해 현대제철이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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