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사극 '정도전' 제작발표회(사진)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 3층 주니퍼룸에서 열렸다.

   
 
정도전은고려말 조선초의 시기에 새 왕조를 설계한 정도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4일 첫 방송 된다.
사극의 명가 KBS2년간 준비한 정통사극 정도전’(연출 강병택, 이재훈)은 고려가 버린 아웃사이더 정도전 역에 조재현이 캐스팅됐다.
 
덕장 이성계 역은 유동근, 고려 최고의 용장 최영 역은 서인석, 이성계의 5남 이방원 역은 안재모, 지조와 절개의 화신 정몽주 역은 임호가 각각 맡았다.
 
왕이나 귀족이 중심이 되는 여느 사극과는 달리, 나라와 문화를 만든 정치가이자 지식인 정도전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격동의 시기 대의명분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던 진짜 정치가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