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영화 '로렌스 애니웨이'(사진·감독 자비에 돌란)1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렌스 애니웨이'219개 스크린에서 21회 상영돼 337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1156명이다.
 
   
 
'로렌스 애니웨이'2012년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아 여우주연상과 퀴어영화상을 받았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어느 날 남은 삶을 여자로 살고 싶다고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660만명을 불러들인 '변호인'250만명의 '용의자'에 비해 적은 관객이지만 다양성 영화의 흥행 척도라 할 수 있는 누적관객 1만명을 넘어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중영화 시장을 '변호인''용의자'가 쌍끌이하고 있다면 다양성 영화 시장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렌스 애니웨이'가 이끌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