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와 관련 “나라를 반듯하게 하는 그런 해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법과 원칙에 맞게 각자 위치에서 제 음을 내는 조율된 한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현재 갈등도 많고 분열되어 있는 모든 것을 하나 되는 통합으로 이루면서 그 과정에서 튼튼한 안보, 경제, 발전 등 결국은 국민행복으로 연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했지만 지난해 우리가 타협으로 많은 것을 잘 처리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이런 정신을 살려가야 한다”며 “정치권도 자주 더 소통하고 자주 만나서 정치가 국민 속으로 깊이 파고드는 그런 한해가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현재 지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실제 서민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넘쳐 각자가 보람 있는 한해를 위해 정치권이 모두 노력하고 합심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