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선진 예약문화 정착을 위한 '노쇼(No-Show)' 근절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1일부터 국제선 '예약부도 수수료(No-Show Penalty)' 제도를 도입, 한국지역 기준으로 1인당 10만원(해외지역 미화 10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약부도 수수료는 국제선 항공권을 발권한 고객 가운데 항공기 출발시간 이전까지 확약된 항공편에 대한 취소 통보를 하지 않은 고객에게 부과된다.

2015년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노쇼' 비율은 국내선의 경우 전체 예약자의 7.5%, 국제선은 전체 예약자의 4.5%에 이르는 등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노쇼 수수료를 도입하고 있는 항공사는 국내의 제주항공과 외국의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콴타스항공 등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도입을 검토 중이다.

   
▲ 아시아나항공이 선진 예약문화 정착을 위한 '노쇼(No-Show)' 근절을 위해 4월1일부터 국제선 '예약부도 수수료(No-Show Penalty)' 제도를 도입, 한국지역 기준으로 1인당 10만원(해외지역 미화 10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아시아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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