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일드라마 '천상여자’(天上女子)'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 파인룸에서 열렸다.
 
21.8%의 시청률로 대미를 장식한 KBS 2TV ‘루비반지’에 이어 두 번째로 편성된 KBS의 평일 저녁일일극 ‘천상여자’는 윤소이(사진), 권율, 박정철, 문보령 등이 출연한다. 6일 첫 방송 된다.
 
   
 
 
성녀(聖女)가 되고 싶었으나 언니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윤소이와 박정철 등은  기존에 자신이 맡아왔던 역할과는 거리가 먼, 새로운 역할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윤소이는 이날 "극 중에서 이단 옆차기를 하는 액션씬이 있었는데, 다리가 잘 안 올라가 이단 앞차기로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수정할 부분이 많아 그냥 이단옆차기를 소화하고 5일 동안 앓아누웠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