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이 예리하고 침착한 태도로 사건을 대처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 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이 형사들을 피해 달아나려는 회장의 배를 찾으러 나섰지만 이미 배가 떠나고 사라진 것으로 드러나 추적을 포기하려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고윤정은 "밀항선이야. 정식으로 출항신고를 안 했을 거야"라며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봤다.

고윤정은 담배꽁초들을 발견한 후 회장 일행이 멀리 가지 못했을 것이라 판단하고 수사를 포기하지 않았다. 고윤정의 끈질긴 태도와 집중력 그리고 날카로운 태도가 사건을 해결하는 신호탄이 됐던 것이다.

또한 고윤정은 시종 일관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며 사건의 흐름을 이끌었다.

한편 '미세스캅 2'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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