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의 한 여성이 서로 다른 해에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린제이 살게이로는 출산 예정일이 지난달 19일이었지만 토론토 지역의 한 병원에서 2013년의 마지막 날 그리고 새해 첫날 쌍둥이 자매를 낳았다.

 

살게이로는 첫 번째 쌍둥이를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1시52분에 출산했으며 두 번째 쌍둥이를 새해 첫날 0시 0분 38초에 낳았다.

 

첫번째 쌍둥이인 가브리엘라의 몸무게는 3.17㎏이며 동생인 소피아의 몸무게는 2.68㎏이다. 살게이로는 이날 병실에서 "쌍둥이들이 병원에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며 “둘 다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