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38·사진)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주장이 됐다.

 
SK에 따르면 박진만은 4일 열린 2014 시즌 선수단 전체 미팅에서 투표를 통해 새로운 주장으로 선출됐다.
 
   
 
 
SK는 "성실성과 친화력을 지닌 박진만이 올해 선수단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박진만은 "나보다는 우리, 개인보다는 팀을 우선시하며 소통이 잘되는 팀이 되는 데 일조하겠다"며 "낮은 곳에서 묵묵히 궂은 일을 도맡아 한다는 자세로 주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우승이라는 목표 아래 책임감을 갖고 진정성 있는 주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