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주관 '청춘, 그 존재만으로도 빛나다' 주제
   
▲ 문화체육관광부가 청년문제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오는 30일 서울 상암동 CJ문화창조융합센터 Talent Studio에서 청춘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청년문제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오는 30일 서울 상암동 CJ문화창조융합센터 Talent Studio에서 청춘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토크콘서트는 '청춘, 그 존재만으로도 빛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 담당자는 "현실에 대한 비판 대신 청춘의 소중함과 인생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시간을 전하기 위해 이번 토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1부 '청춘수업'은 청년작가 박범신과 인재양성소 인큐 윤소정 대표가 각각 신구세대를 대표해 강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춘의 소중함과 도전의 중요성을 테마로, 스스로가 빛나는 존재임을 깨닫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박범신 작가는 '청춘은 봄이다'를 핵심 주제로 '모든 청춘에겐 성공의 에너지가 있다', '내 삶을 만드는 꿈꾸는 인생' 등의 내용을 강연한다. 이어 윤소정 대표는 '현장에서 만난 프로들의 사고법'이라는 핵심 주제로 학교와 책이 아니라 현장에서 만난 프로들의 사고법으로 청춘들의 실질적인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2부는 토크쇼와 공연으로 진행된다. 토크쇼는 청춘 고민상담소 형식으로 두 강연자와 청춘들이 사전에 작성한 고민들을 가지고 함께 생각을 나눈다. 공연 프로그램 '청춘의 밤'은 남성 2인조 뮤지션 '소심한 오빠들'의 무대로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기존의 치유 차원에 그친 청년문제에 대한 접근을 넘어, 실질적인 힘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세대간 갈등이 아니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의 두가지 목표를 설명했다.

문체부는 향후 이번 청춘 토크콘서트를 모델로, 올 한 해 의미 있는 인문정신문화 진흥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청춘수업 참가신청은 2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문화창조융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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