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없이 소자본 창업 가능, 청년 창업자 도전해볼만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대표 김진구)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향기마케팅에 도전할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향기마케팅'은 후각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향기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마케팅이다. 최근 호텔과 패션, 유통업계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는 아이템으로, 점포 없이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어 청년 창업자들이 도전해 볼만한 창업 아이템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센트온(대표 김진구)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향기마케팅에 도전할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센트온

이 회사 관계자는 "향기마케팅은 가맹비, 교육비, 물품구입비 등 1000만 원의 창업 비용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실제 작년 센트온을 통해 창업한 한 사업자는 600만원의 초기 비용으로 시작해, 현재는 패션 매장, 뷰티샵, 은행 등 30여 곳이 넘는 거래처를 확보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본사 교육과 가맹점주 모임의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창업자들의 초기 적응 기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지역별 특성에 맞게 대형매장 향기 솔루션과 기록물 및 문화재 소독 서비스, 새집증후군 개선 서비스 등을 적용해 매출 규모를 키울 수도 있다. 센트온은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가맹점 상담 및 창업 컨설팅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회사 한지영 상무는 "최근 향기제품 시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해마다 두 자릿수 가까이 성장하고 있고 향기마케팅 역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향후 시장이 더욱 성장하리라는 기대감이 높아 감각 있는 여성과 젊은 창업자들이 도전해볼 만한 아이템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온은 지난해 9월 향기마케팅과 공연을 접목해 리듬체조요정 손연재 선수의 '리드믹 올스타즈 2015' 갈라쇼를 신비로운 야생화 향기로 채운 바 있다. 또한, 인기 아이돌그룹 비투비 콘서트장의 밝고 경쾌함을 표현하기 위해 ‘아말피 코스트’향으로 향기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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