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에서 양떼에게 영혼의 꼴을 먹이는 목사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윤항기가 70년대 초미니스커트를 입었던 동생 윤복희에 대해 충격적인 소감을 털어놓았다.

윤항기는 4일 저녁 방영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 나와 동생 윤복희에 대해 이야기를 해 촬영장을 폭소바다로 만들었다.

윤항기는 소년시절에  "윤복희와 청계천에서 거지같은 생활을 했다"며 힘들고 고달팠던 과거의 아픔을 이야기해 다른 출연진들을 숙연케 했다.

그는 복희씨가 영국에서 공연을 하다 잠시 귀국했을 때, 의상을 보고  아연실색했다고 했다. 세상에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다가오는 복희씨를 보고 "팬티를 입고 달려오는 것 같았다"고 말해 촬영장을 온통 폭소바다로 만들었다.

윤항기는 이어 폐 결핵으로  시한부 삶을 살았던 힘든 투병기를 가감없이 밝혀 게스트들을 숙연케 했다. [미디어펜=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