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계의 악동이자 괴짜인 데니스 로드맨이 북한 평양에서 경기할 선수들을 공개했다.

전 NBA선수인  로드맨은  4일 평양에서 열리는 시범경기에 참가할 선수들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양경기에는 케니 앤더슨, 클립 로빈슨, 빈 베이커, 크레이그 호지스,도우그 크리스티 및 찰스 스미스 등이 참가한다.  로드맨의 전NBA팀은 전체주의독재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인 8일 북한 대표팀과 시범경기를 갖는다.

로드맨은 이를 농구 외교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국무성은 아예 무시하고 있다. 미국과 북한간에 실타래처럼 얽힌 갈등관계를 푸는 데 하등도움이 안된다고 폄하하고 있다. 오히려 김정은에게 로드맨이 이용만 당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