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셀트리온의 주가가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은 지 2년이 지나도록 발매를 미루고 있다는 분석에 하락세다.

29일 오전 9시3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0.66% 내린 10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매체 등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2014년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허가를 받고도 2년 동안 약가 등재도 미룬채 발매 시기를 늦추고 있다. 거액의 비용을 투입해 개발에 성공하고도 발매 시기를 지연시키고 있다.

셀트리온은 허셉틴 시장은 조기 유방암이 70% 가량을 차지하는데, 허쥬마가 조기 유방암에 대한 임상자료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에 내놓아도 승산이 없다는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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