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두산그룹 관련주가 박정원 신임 회장의 공격 경영 강조에 일제히 강세다.

29일 오전 9시54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7.94% 오른 6390원을 기록 중이다. 두산(2.18%), 두산엔진(3.28%), 두산중공업(4.89%) 등도 모두 상승세다.

전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전날 서울 강동구 길동 DLI 연강원에서 취임식을 열고 취임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두산 120년 역사의 배경에는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청년 두산’ 정신이 있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경영을 두산의 색깔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올해 매출 19조5871억 원, 영업이익 1조4663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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