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아라(24·사진)가 7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에서 사인회를 연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출연진의 시청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성나정’ 역을 열연한 고아라는 이날 롯데백화점 본점 신관 정문 앞에서 팬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인회를 연다.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의 시청률이 10%를 넘으면 명동에서 프리허그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발목 인대 부상으로 서 있기 어려워 사인회로 대체했다. 그래도 약속은 지키는 셈이다.
 
고아라는 마지막 촬영에서 달리는 장면을 찍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인대가 파열됐다. 발목 보호대를 착용 중이며 이달 중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달 28일 마지막 방송에서 평균시청률 11.9%, 순간 최고시청률 14.3%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