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43·사진)과 윤주희(29)가 주연을 맡은 영화 ‘타투이스트’가 다음달 촬영에 들어간다.
 
‘타투이스트’는 문신을 새겨주는 직업인 미모의 타투이스트를 두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스릴러다.
 
   
 
 
영화 ‘작업의 정석’ 이후 9년 만에 영화에 출연하는 송일국은 연쇄살인마 ‘한지순’을 열연한다. 젠틀한 이미지 뒤에 무서운 살인본능을 숨긴 캐릭터다.
 
윤주희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지닌 타투이스트 ‘조수나’를 연기한다. ‘조수나’의 친구이자 호스티스 ‘구찌’ 역은 서영(30)이 맡을 예정이다.
 
‘타투이스트’는 독립 장편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를 연출하며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과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예술공로상을 받은 이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의형제’와 ‘최종병기 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집으로 가는 길’을 선보인 영화사 다세포클럽이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