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제4 이통통신 관련주의 주가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오후 2시44분 현재 세종텔레콤은 전일 대비 25.42% 급등한 1110원을 기록 중이다. 콤텍시스템, 케이디씨 역시 각각 11.55%, 3.61% 오르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세종모바일을 통해, 케이디씨와 콤텍시스템은 퀀텀모바일 컨소시엄을 통해 각각 제4 이동통신 사업자에 도전한 바 있다.

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월 29일세종모바일, 퀀텀모바일, K모바일 등 3개 법인 심사 결과, 제4이동통신 허가 적격 기준을 통과한 사업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갑작스럽게 주가가 급등하자 시장에서는 정부가 제4 이동통신 사업자를 재선정 하거나 지원책을 발표하는 거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오는 6월에 제4 이통 정책 방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는 기존의 입장 외에 달라진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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