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와 좌파들은 일선 교육현장에서의 좌파적 전체주인 여론 조작을 중단하라.’

정통 주류 사학계가 대한민국을 성공한 역사로 기술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에 대한 전교조와 좌파들의 무차별적 비난과 압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현대사학회(회장 이명희)는 5일 저녁 긴급 성명서에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상산고 등의 학교에 대한 전체주의적 여론 선동 압박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당초 11개가 넘었으나, 전교조와 좌파시민단체, 야당, 좌파언론등이 총동원돼 이를 채택한 학교에 대한 비난과 철회시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 현재 10여개 학교가 채택을 백지화했다. 전북 상산고만 외롭게 남았지만, 전북지역 전교조와 야당, 이들에게 세뇌된 학생들이 철회시위와 대자보투쟁을 벌여 교재채택이 지속될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현대사학회 이명희 회장은 “교학사 교과서는 교육부의 엄정한 검정과정과 수정명령을 통과한 교과서”라면서 “전교조와 야당 등 정치권, 좌파단체들이 항의시위와 감사 청구, 여론 위협 등의 치졸한 방법으로 해당 학교에 대해 교과서 채택을 철회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넘어 사상의 자유를 제한하고, 학교의 자율선택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위헌의 소지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는 좌파진영의 전체주의적 형태라는 것이다.

현대사학회는 “교과서 채택은 올바른 교육을 위해 학교에 주어진 권리”라면서 “좌파진영의 전체주의적 여론선동은 학교의 자율적 선택권을 강압적으로 무력화하고,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부정적 역사관을 주입하겠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욱 큰 문제는 교학사 교재의 채택율이 0%가 된다면 좌파세력들의 승리로 이어지고, 학생들도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는 점이다.
이명희회장은 “역사 교육 현장에 좌파적 전체주의가 득세하게 되면 교육현장에서 대한민국 역사가 부정당하게 되는 위기가 초래된다”면서 “국민들이 힘을 모아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미디어펜=이의춘 기자junglee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