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사학회는 5일 교학사의 한국사 교재 채택을 방해하는 전교조와 좌파들의 교활한 책동에 대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한국현대사학회의 성명서 전문이다.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 채택 학교에 대한 전체주의적 여론 선동 압박은 중단되어야 한다.

전국에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에 대한 무차별적이거 비이성적인 비난이 발생하고 있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교육부의 엄격한 검정과정과 수정명령을 통과한 한 종의 교과서이다. 정치권, 전교조, 좌파단체 등이 항의 시위, 감사 청구, 여론 위협의 방법으로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를 압박하는 것은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넘어 위헌의 위험이 있다. 좌파 진영이 전체주의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교과서 선택은 올바른 교육을 위해 학교에 주어진 권리이다. 좌파 진영의 전체주의적 여론 선동은 학교의 자율적 선택권을 강압적으로 무력화하고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부정적 역사관을 주입하겠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좌파 진영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죽이기는 감정으로 역사를 보는 편협한 역사관이며 전체주의적 사고의 연장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역사를 교육함에 있어, 국권을 강탈당했던 일제시대와 해방정국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과정에 대해 학생들이 사실 그대로를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교육이다.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 채택률 0%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좌파 진영의 폭력적이고 조직적인 집요함과 교육부의 방관으로 현실화될 수 있다. 이는 대한민국 역사교육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참담하다.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의 장점은 다른 7종과 달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정치 경제적 발전 과정을 구체적이고 긍정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 채택율 0%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려는 세력의 승리로 이어지고, 학생들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역사교육 현장에 좌파적 전체주의가 위세를 떨치고 있음이다.

다시금 교육현장에서 대한민국이 부정당하는 대한민국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국민이 힘을 모아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지켜 주실 것을 호소한다.

2014년 1월 5일 한국현대사학회장 이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