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디지탈옵틱은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광용 렌즈사업부문 총괄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으로 기존 한승재 단일 대표이사 체제에서 정광용·한승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주력분야였던 렌즈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화장품·건강기능식품 판매도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신임 대표는 30여년간 두산그룹과 넥센에서 임원·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4년 10월 디지털옵틱 렌즈사업부문 총괄 사장을 맡은 후 경영 안정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그는 “제2의 도약을 맞은 시점에서 렌즈사업 부문의 내실 있는 경영을 일궈갈 것”이라며 “올해부터 자동차·프로젝터를 비롯한 모바일 부문에서도 턴어라운드하는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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